부산 여행 때 맛집 투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신기한 음식은 단연 물떡이었습니다. 쫄깃한 가래떡을 좋아하지만 꼬치오뎅탕에 들어있는 가래떡꼬치가 너무 신기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국물 맛이 떡에 쏙 배어 적당히 간간하고 쫄깃하며 말랑한 그 식감을 잊을 수가 없는데, 부산의 경우 부산오뎅이 유명하다 보니, 어묵꼬치나 유부, 물떡 등을 완전 대량으로 맛있는 국물에 담가서 판매하는데, 서울의 어묵꼬치 파는 분식집과는 스케일이 다르더군요. 부산에서 먹어본 물떡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보다 부산 물떡&어묵 꼬치를 집에서 쉽게 구입해서 맛볼 수 있게 포장 판매하길래 구입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부산 물떡&어묵을 소개하겠습니다.
부산 물떡&어묵 세트 구성, 요리 팁
물떡 5개와 어묵 5개, 장국 2개가 한 봉지에 들어있었고 총 2봉지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처음 상품이 택배 도착했을 때엔 양이 너무 적나 싶은 느낌에 가격 대비 좀 비싼 것은 아닌가 생각했지만 소스를 넣고 육수를 끓이고 꼬치를 넣으니 한 번에 먹기 좋은 정도의 양에 쌀떡이 5개인 것이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전 남편과 아이와 먹었는데, 육수로는 물을 1리터 정도 잡아서 끓였습니다. 거기에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무와 양파,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을 추가했고 파도 뚝뚝 끊어서 한 대 같이 넣었습니다. 채소를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깊은 맛이 났으며, 만약 어른들만 먹는다면 청양고추나 건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서 술안주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부산 물떡&어묵 세트, 아이 간식과 술 안주로 활용
떡에 간이 쏙 배어들 수 있도록 약한 불로 은근히 오랫동안 끓여서 어묵이나 떡이 불어 터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떡은 아주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물떡을 너무 잘 먹었고, 저 역시 신랑과 어묵탕과 함께 아껴두었던 맛있는 사케를 함께 먹었는데, 안주로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추가로 두 봉지 더 주문해 둔 상태입니다. 세트 안에 들어있는 장국으로만 간을 해도 훌륭하지만 라면 스프를 함께 첨가한다던가 고춧가루로 매운 오뎅탕을 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물떡과 어묵꼬치, 물놀이 후나 캠핑요리로 최고
한여름이지만 어묵이랑 떡만 넣고 살짝 끓이기만 하면 되니, 더운 불앞에서 계속 요리할 필요도 없어서 간편했습니다. 저는 두 봉지에 12,900원을 주고 구입했고, 당분간은 떨어질 때쯤에 재구입해서 쟁여둘 것 같습니다. 요새는 물놀이 워터파크 여행을 많이 가는데, 물놀이 후에 숙소에서 씻는 동안 냄비 하나에 재료 다 넣고 간단하게 끓여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캠핑장에서도 야식으로 그만일 것 같습니다. 부산 물떡&어묵 세트 구입해서 간단하게 끓여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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