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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와 요리 팁

편스토랑 프렌치토스트 어남선생 류수영 토스트 만드는 방법 카스텔라 토스트

by 모찌멈 2022. 7. 29.

앞서 어남선생의 옛날 토스트를 소개해봤는데, 방송이 나올 때의 주제가 브런치 만들기였기 때문에, 지금 알아볼 프렌치토스트가 좀 더 브런치의 느낌에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옛날 토스트는 뭐니 뭐니 해도 아침 끼니를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소개할 프렌치토스트는 식빵이 아닌 카스텔라로 만들어서 아주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는 대체로 어렵지 않은데, 이 프렌치토스트 역시 재료만 준비되면 고급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프렌치토스트의 느낌을 줄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달콤함과 부드러움의 핵심, 카스텔라와 연유

먼저 카스텔라는 쉽게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구입해도 되며 동그란 작은 사이즈가 아닌 타원형의 중간 사이즈를 기준으로 요리합니다. 재료로는 카스텔라 1개 기준으로 계란 4개, 마가린 3큰술, 우유 100ml, 소금 2꼬집 정도와 연유가 필요합니다. 먼저 분량의 우유와 계란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엉김이 없이 잘 풀어줍니다. 계란 덩어리나 막은 빵에 계란우유를 흡수시킬 때 그 부분이 흡수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체로 한번 걸러냈습니다. 준비된 카스텔라는 저미듯이 2 등분하고, 깊은 용기에 넣어 그 위에 계란 우유를 붓고 빵에 재료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젓가락이나 포크로 콕콕 찔러둡니다. 이때 식빵은 오랫동안 흡수를 시켜야 하는데 카스텔라의 경우 너무 오랫동안 액체에 담그면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가린을 듬뿍, 완성된 토스트에 연유를 올려 완성

빵이 맛있는 계란 우유를 흡수하는 동안 팬을 달구고 마가린을 넉넉하게 녹입니다. 그리고 우유먹은 카스텔라를 약불로 구워줍니다. 구울 때 계란 우유을 수저로 부어주면서 촉촉하게 속까지 익혀주고 빵이 부드럽기 때문에 뒤집개를 사용해서 노릇하게 구워주는 게 중요합니다. 양면을 다 구웠다면 뚜껑을 살짝 덮어 3분 정도 약불로 충분히 속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이제 어남선생의 팁이 나오는데, 이 카스텔라 프렌치토스트 위에 연유를 쪼르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집에 복숭아와 자두가 있어서 함께 먹었고, 아이는 블루베리를 올려주었습니다. 카스텔라의 원래 단맛이 계란 우유를 만나 훌륭한 프렌치토스트가 되어, 입 속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아주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었고, 부드러운 것은 당연했습니다.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의 카스텔라 프렌치토스트 강력추천, 꼭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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