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필수 코스, 제주 애월 현지인 입소문을 탄 제주 스시 숨은 맛집, 스시애월

회사 후배 부모님께서 제주 애월에 살고 계신데, 그래서 제주에 내려갈 때마다 제주 현지인 맛집을 한 곳씩 가보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들었던 곳이지만 실제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얼마 전 다녀온 제주 여행 때 후배 도움을 받아 예약 후 맛있게 먹고 온 제주 애월 현지인 맛집, 스시애월을 소개합니다.

예약 필수인 스시애월 예약 방법과 매장 인테리어

스시애월은 매일 12시부터 영업이 시작되며 12시, 1시 이런 식으로 한 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은 최소 2일 전에 해야 한다고 하며 저는 점심시간에 맞게 예약하고 싶었지만, 타이밍이 안맞아 오후 2시로 겨우 예약했습니다. 스시애월 가게 건물이 독특합니다. 일본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 아저씨가 출장 다니는 시골의 작은 식당의 건물의 느낌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게 주인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습니다.

스시애월의 도로초밥세트, 갓성비 오마카세

저는 도로초밥세트(38,000원)를 먹었고 6인이 한 타임으로 한 번에 이용하는 오마카세 형태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도로스시라고 해서 참치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애피타이저, 곁들임부터 사시미, 스시 등의 메인, 튀김과 국수, 디저트 등의 순서로 음식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메뉴입니다. 특히 스시의 샤리(밥)가 아주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는데, 회전초밥이나 스시뷔페에서 먹는 스시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다 보니 한 접시 한 접시 소중하게 이용했습니다.

방문정보

스시애월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9길 50-3에 위치하고 매장 앞에 차 5-6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아마 한 두 타임의 인원이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고 워낙 인기 있는 곳으로 방문 한 달 전부터 예약 가능하니 좋은 시간 선점은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일메뉴(도로초밥세트)로 운영하며 예약금을 미리 인당 10,000원씩 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